레지던스 호텔에서 호캉스 하려고 여러 곳을 찾다가 중랑구에 19년도에 지어진 라코 지스테이라는 호텔을 알게 되었어요...! 앰버서더를 갈려고 했는데 주말에 너무 비싸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라코지 스테이 정문인데 중랑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큰길에 놓여 있어요~!
걸어서 오신다면 중랑역에 내려서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차를 가져오신다면 정문이 아니라 후문으로 들어와야 해요...!
후문으로 가는 길은 옆에 공사장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더라고요....
저도 여러 번 돌다가 길을 찾게 되었어요....! 꼭 망우로 36길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야 해요.
그래서 차를 가져오신다면 라코지 스테이 말고 서울 윤환유 오일 교환으로 검색하셔서 후문을 찾으시는 게 빨라요..!
후문 가는 길이 협소하고 잘 안보이기 때문에 옆을 잘 살펴보고 가야 해요....
후문에는 1층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4-5대 정도 됩니다. 그 외에 주차하시려면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기다리시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기계식 주차장을 열어주세요..! 기계식 주차장이라 호텔에 챙겨 갈 물품들을 잊지 않고 꼭 챙기셔야 해요!
로비는 깔끔하고 동남아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들어서자마자 좋은 향이 저희를 맞이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자마자 직원분이 체크인을 해주셨고 저희는 704호를 배정받았습니다!
호텔은 둘이서 즐기기에 좋은 크기였고 방, 거실 이렇게 나눠져 있었어요! 거실에는 소파가 놓여 있고 그 앞에 TV가 있습니다. TV는 스마트 TV라서 아이디만 있으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기는 HDMI 케이블도 빌려줘서 저희는 TV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뷰는 솔직히 기대하시고 오시면 안 됩니다... 중랑역 자체에는 주택가가 많고 옆에 오피스텔 공사를 하고 있어서 뷰가 공사장, 주택 뷰로 이루어져 있어요....
레지던스 호텔이라 요리를 음식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었어요. 둘이서 요리하기에 충분한 기구들이라 생각해요...!
와인잔, 와인따개도 있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건 조리기구들이 기름때가 남아 있어서 한 번 설거지를 하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가 있었지만 세제가 없어서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점이 많이 아쉬웠어요...
욕실은 먼지 없이 깨끗하고 냄새도 없었어요! 크기도 크고 세면대, 샤워실이 나눠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줘서 카운터에 전화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에는 비누, 샤워젤, 컨디셔너, 샴푸, 헤어드라이기가 있어요...! 칫솔, 치약은 포함이 안되어있어서 2000원을 내고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저희는 칫솔, 치약을 안 가져왔기 때문에 2000원을 내고 어메니티를 구매했어요!
구성품은 칫솔 2개, 치약 2개, 샤워타월, 면도기, 클렌징 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지던스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거죠...!!!
근처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했어요. 전복을 사서 버터구이를 해 먹고 조개에 보드카, 버터를 넣어서 술찜을 해 먹었습니다...!
보드카에 포도주스, 토닉워터 비율을 잘 맞춰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추천드려요~~!!
2층에 잠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밤이 되면 위에 전구들이 켜져서 어느 정도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지만 찍고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룸은 디럭스 스위트룸인데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면 150000원입니다.
저희는 아고다에서 예약을 해서 12만 원 후반대로 예약을 했어요...! 예약을 하신다면 꼭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세요...!!
여기는 레이트 체크아웃 제도가 있어서 25000원만 내면 4시까지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요....!
총평
전반적으로 룸 컨디션이 좋았고 룸에 비해 가성비도 좋았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후문이 찾기 힘들다는 점... 옆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오후 시간대에 조금 시끄럽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또한 문의할 게 있어서 호텔방에서 프런트에 전화를 했을 때 전화를 받지 못하는 점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알았지만 직원 한 분이 여러 가지 일을 하시더라고요.... 한 인력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7층이라서 창문을 통해 공사장 소음이 들렸지만 높은 층으로 예약하면 그 점은 해결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공사장 소음만 빼면 옆에 방의 소음도 하나도 들리지 않아서 방음은 잘 되어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성비 넘치는 레지던스 호텔에서 호캉스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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